Living Wages, Rarity for U.S. Fast-Food Workers, Served Up in Denmark 뉴욕타임즈 (OCT. 27, 2014)
덴마크의 버거킹에서 일하는 직원의 모습입니다.
Hampus Elofsson ended his 40-hour workweek at a Burger King and prepared for a movie and beer with friends. He had paid his rent and all his bills, stashed away some savings, yet still had money for nights out.
친구들과 어울리고 저축도 하고, 패스트 푸드점에서 일하지만, 여느 직장인과 다름없습니다. 심지어 자신의 미래를 여기 버거킹에서 키울 야심도 있습니다. 시급이 20달러나 되고 각종 제도가 이들을 보호하는 것이 큰 이유입니다.
there are five weeks’ paid vacation, paid maternity and paternity leave and a pension plan. Workers must be paid overtime for working after 6 p.m. and on Sundays. Unlike most American fast-food workers, the Danes often get their work schedules four weeks in advance, and employees cannot be sent home early without pay just because business slows.
5주간의 유급휴가, 출산휴가, 퇴직금, 추가수당, 스케줄을 한달전 미리 통보 등 직원들의 복지에 꼼꼼한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
미국 버거킹에서 일하는 직원들은 꿈에서도 상상도 못할 일입니다. 미국 페스트푸드 평균 시급은 8.9달러입니다. 한 버거킹 메니저의 시급도 9달러에 불과하죠.
As a shift manager at a Burger King near Tampa, Fla., Anthony Moore earns $9 an hour, typically working 35 hours a week and taking home around $300 weekly.
모자라도 한참 모자란 임금입니다. 옷과 음식 사이에서 고민해야 하고, 병원도 맘대로 가지 못하는 그는 자신의 시급이 20달러라면 정말 사는 것처럼 살 수 있을 것이라고 한탄합니다.
“Sometimes I ask, ‘Do I buy food or do I buy them clothes?’ ” Mr. Moore said. “If I made $20 an hour, I could actually live, instead of dreaming about living.”
같은 회사에서 이런 차이가 나는 것은 정말 이상하지 않습니까? 그 이유는 노조라고 지적합니다. 물론 버거킹이 덴마크에서 시작부터 이렇게 한 것은 아니였죠. 1980년대 맥도날드가 처음 진출했을 때는 미국식으로 경영했고, 노조와 부딫히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노조와의 싸움을 통해서 노동자들의 처우개선이 자신들의 이익에 부합함을 알게 된 것이죠. But they do, because employees and unions pledge in exchange not to engage in strikes, demonstrations or boycotts. “What employers get is peace,” said Peter Lykke Nielsen, the 3F union’s chief negotiator with McDonald’s. McDonald’s learned this the hard way. When it came to Denmark in the 1980s, it refused to join the employers association or adopt any collectively bargained agreements. Only after nearly a year of raucous, union-led protests did McDonald’s relent.
물론 미국보다 덴마크에서의 수익이 작을 수 밖에 없겠죠. 하지만 경영은 가능하고 이익은 창출됩니다. 아니라면 덴마크에서 장사하고 있을리가 없겠죠.
“We have to acknowledge it’s more expensive to operate,” said Mr. Drescher. “But we can still make money out of it — and McDonald’s does, too. Otherwise, it wouldn’t be in Denmark.”
하지만 노조의 힘과 경제적 정의를 향한 사회적 합의는 이윤추구에 취한 기업의 고삐를 틀어쥐고 있는 것입니다.
“We Danes accept that a burger is expensive, but we also know that working conditions and wages are decent when we eat that burger,” said Soren Kaj Andersen, a University of Copenhagen professor who specializes in labor issues.
한국이 얻어야할 교훈은 어디에 있을까요?